공동 21위로 정규 투어 최고 성적 낸 안소현 "주위의 관심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낸 것에 만족한다"

이태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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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6-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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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의 티샷 모습.
[KLPGA 제공]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안소현(25)이 자신의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을 냈다.

안소현은 28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6천50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안소현은 공동 21위에 올라 있다.

2013년 KLPGA에 입회한 안소현은 2017년 정규 투어에 데뷔했으며 올해 3년 만에 다시 정규 투어에 복귀한 선수다.

빼어난 미모로 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골프 많이 본 기사' 상위권을 휩쓰는 그는 지난해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30위가 정규 투어 최고 순위였다.

올해는 5월 E1 채리티오픈 4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안소현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1, 2라운드 성적이 좋아 톱10 진입을 목표로 했는데…"라고 아쉬워하며 "그래도 어제보다 오늘 퍼트나 샷이 다 좋았고 순위도 20위대라 제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을 내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도 부쩍 늘어난 그는 "주위에서 관심을 많이 보내주시는데 많이 부담된다"며 "그래도 그 부담을 제가 성적으로 보여드리는 것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안소현은 "그래서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준비를 많이 했고 성적도 어느 정도 나왔기 때문에 팬 여러분께서 다음 대회부터는 외적인 부분보다 실력으로도 좋게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회가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어 팬들의 사인 요청 등은 없었지만 스코어카드 접수 후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으로 인기를 실감한 안소현은 "팬 여러분께서 대회장에 오지 못해 아쉬워하시지만, TV 중계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안소현은 "대회가 계속 이어지면서 특히 이런 마지막 날에는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런데 저는 체력은 지금까지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보이기도 했다.

3년 만에 복귀한 정규 투어에서 안소현은 "우선 부상 없이 매 대회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라며 "성적에서는 올해 시드를 유지해서 다음 시즌에도 정규투어에 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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