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방역 강화, 검사 자진 요청한 제이슨 데이 '음성'

이태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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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6-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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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혼자 3라운드 경기하는 제이슨 데이
[USA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선수 등 대회 관련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미국 골프(PGA) 투어가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PGA 투어는 다음 주(8월 3∼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부터는 현장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된 선수, 캐디, 관련자만 대회 시설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바뀌기 전의 지침상으로는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선수·캐디도 실내 시설에는 들어갈 수 없었지만 실외에서는 연습할 수 있었다.

PGA 투어는 선수, 캐디, 스태프, 자원봉사자 등 투어에 관련된 모든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현장 방역 조치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전세기를 타고 오는 사람들도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하고, 지침을 어긴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선수에게는 상금 지급을 보류한다는 등의 지침도 추가했다.

그러나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시간이 더 길어 변경된 지침을 적용하지 않는다.

PGA 투어는 3명의 선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지난주 RBC 헤리티지에서 닉 워트니(미국)가 PGA 투어 선수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번 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는 캐머런 챔프(미국)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데니 매카시(미국)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라운드 시작 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기권했다.

1라운드에서 매카시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 버드 컬리(미국)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지는 않았지만 기권했다. 브룩스 켑카(미국)와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은 자신의 캐디가 확진됐다며 대회에 불참했다.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웨브 심프슨(미국)은 가족 중에 코로나19 환자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번 대회에 불참했지만,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가족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안도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를 앞두고 자진 요청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데이는 당초 편성된 조에서 떨어져 혼자 3라운드를 소화했다. 그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치고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로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매카시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들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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