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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6언더파 몰아치며 2R 단독 선두...이소영도 선두권 가세

2020-06-26 20:30

6언더파를 몰아친 이소미. [KLPGA 제공]
6언더파를 몰아친 이소미. [KLPGA 제공]
이소미(21)가 6언더파를 몰아치며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20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5일 포천힐스CC(72타)에서 대회 1라운드를 보기 없이 4언더파로 마친 이소미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2라운드에서 오후 조로 1번 홀에서 티 오프한 후 앞서 나간 선수들을 따라잡기 시작했다.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13위가 된 이소미는 3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으며 공동 9위로 톱10안에 들었다.

이후 7번 홀과 8번 홀에서도 연속으로 한 타씩 줄여 공동 3위까지 올라선 이소미는 경기 마지막 홀에서 쓰리 퍼트로 보기 1개를 범하긴 했지만 경기 후반 버디 세 개를 기록하며 10언더파 중간합계 134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서 출발한 김효주(25)와 지한솔(24)은 2라운드에서도 나란히 2타씩을 줄여 9언더파 중간합계 135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본선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시즌 2승을 노리는 이소영(23)도 대회 둘째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김지영2, 박채윤, 안나린과 함께 선두에 2타차 뒤진 공동 4위권을 형성하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이밖에 김지현과 김아림, 박민지, 김소이가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톱10안에 들었다.

한편 유현주와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몰고다니는 안소현(25)은 전날 3언더파를 기록하더니 대회 2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이며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이다연과 함께 6언더파로 공동 12권에 속해 있는 안소현은 본선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 유일한 다승자인 오지현은 5언더파로 천유주(23·대만)등과 함께 공동 19위권을 형성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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