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OVO, 신임 사무총장에 신무철 대한항공 전무 선임

2020-06-26 09:37

KOVO 신임 사무총장 신무철 대한항공 전무
KOVO 신임 사무총장 신무철 대한항공 전무
신무철 대한항공 전무가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KOVO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무국에서 제16기 제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김윤휘 현 사무총장은 대한항공으로 복귀하고 신무철 대한항공 전무를 임기 3년의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신무철 신임 사무총장은 경기고, 경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헬싱키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친 뒤 1985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그룹통합홍보실, 홍콩여객지점,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을 거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처 처장과 조직위원회 홍보국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선수연봉제도 관련 규정 제·개정, 2020 국가대표 지원 등 여러 안건들을 논의했다.

먼저 샐러리캡 증액, 옵션 캡 도입 등 변경된 선수연봉제도에 따라 이와 관련된 규정이 재개정됐다. 연봉과 옵션으로 구성되는 보수라는 항목을 신설하여 연봉은 매월 지급되는 고정적인 보수, 옵션은 연봉 외에 승리수당(여자부는 승리수당 옵션에서 제외), 출전수당, 훈련수당, 성과수당 등 배구활동 관련 보상과 계약금, 부동산, 차량제공, 모기업 및 계열사 광고 등 배구활동 외적인 모든 금전적인 보상으로 정의했다.

국가대표팀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전임감독제 운영을 통한 성적 향상을 위해 대표팀 지원금을 지급하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올림픽 연기와 국제대회 취소로 인해 기존 금액에서 감액된 지원금이 전달하기로 했다.

또 프로배구 경기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경기운영위원회를 ‘경기운영본부’로 명칭을 변경해 그 산하에 경기운영실과 심판실을 두어 권한과 책임을 대폭 강화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