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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투어 시즌1에서 빛났던 정종렬, 코리안투어 개막전 '부산경남오픈' 출전

2020-06-24 14:19

2020 스릭슨투어 첫 번째 시즌에서 스릭슨 포인트 1위에 올라 KL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 출전하게 된 정종렬.[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2020 스릭슨투어 첫 번째 시즌에서 스릭슨 포인트 1위에 올라 KL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 출전하게 된 정종렬.[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정종렬(23)이 ‘2020 스릭슨투어 시즌1’에서 두각을 나타낸 정종렬(23)이 생애 첫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한다.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는 24일 "2020 스릭슨투어 시즌1 스릭슨포인트 1위인 정종렬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2020 스릭슨투어 1회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정종렬은 이어진 2회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샷감을 뽐냈다. 3회대회 지역 예선에서 탈락해 본선 진출에 실패하기는 했지만 정종렬은 스릭슨포인트(20,800포인트)와 상금순위(약 1967만원) 그리고 평균타수(65.75타) 부문에서 선두를 달려 코리안투어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정종렬은 “스릭슨투어의 활약을 바탕으로 코리안투어에 출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첫 출전이어서 긴장도 되지만 다른 선수들과 대등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남은 스릭슨투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내년 코리안투어 시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PGA 이우진 운영국장은 “스릭슨투어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해 많은 부분 신경 써주고 있는 던롭스포츠코리아 관계자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스릭슨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코리안투어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릭슨투어의 내, 외부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릭슨 투어를 후원하는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선수들에게 스릭슨 골프공을 지원해주고 대회장에도 투어밴을 상시 운영하며 선수들에게 피팅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첫 번째 시즌이 끝난 2020 스릭슨투어의 일정이 앞으로 3개 시즌 10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올 해 투어가 모두 끝난 뒤 가장 많은 스릭슨포인트를 기록한 상위 10명에게는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2020 스릭슨투어 두 번째 시즌은 내달 7일과 8일 양일간 경북 경주 소재 경주신라CC에서 진행되는 2020 스릭슨투어 4회대회로 시작된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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