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럽투어 2승 모리슨, 비공식 라운드에서 '꿈의 58타' 기록

2020-06-20 09:40

모리슨의 58타 소식을 전한 유러피언투어 소셜 미디어 화면.  [유러피언투어 소셜 미디어 화면 캡처]
모리슨의 58타 소식을 전한 유러피언투어 소셜 미디어 화면. [유러피언투어 소셜 미디어 화면 캡처]
유러피언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제임스 모리슨(35·잉글랜드)이 지인들과 함께 치른 라운드에서 '꿈의 58타'를 쳤다.

유러피언투어는 20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모리슨이 18일 자신의 홈 코스인 영국 서리의 세인트조지스 힐에서 12언더파 58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모리슨은 다음 달 유러피언투어 시즌 재개를 앞두고 이날 지인 3명과 함께 골프를 쳤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모리슨은 3연속 버디로 경기를 시작하는 등 전반 9개 홀을 4언더파 31타로 마무리했다.

이후 후반으로 넘어가서 2연속 버디를 낚은 그는 이후 남은 7개 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추가하며 58타를 완성했다.

2010년과 2015년에 한 차례씩 유러피언투어 우승을 차지한 모리슨은 정규 대회에서는 63타가 자신의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다.

최근 1주일에 2, 3번씩 세인트조지스 힐에서 골프를 쳤다는 모리슨은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지난주에는 같은 코스에서 85타를 쳤는데 오늘 58타가 나왔다"고 기뻐했다.

모리슨의 이 코스 최저타 종전 기록은 61타였다.

그는 "내기에서 이겨 20파운드(약 3만원)를 땄는데 동반한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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