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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챔피언십, 2년 연속 36홀 대회로 축소

2020-06-14 10:09

 안개가 짙게 드리워진 14일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 모습. [KLPGA 제공]
안개가 짙게 드리워진 14일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 모습. [KLPGA 제공]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이 2년째 연속 축소운영된다. 대회 마지막날 안개로 2라운드로 결국 축소됐다.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36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0 KLPGA투어 다섯 번째 대회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2,600만 원) 2라운드 잔여경기는 당초 14일 오전 7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짙은 안개로 이 마저도 연기 됐다.

대회조직위는 2라운드 잔여경기를 연기한 끝에 오전 11시 30분 다시 경기를 시작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현재 2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한 선수들은 11시 30분 경기에 나선다.

최혜진이 전반부만 마치고 후반 9홀을 남긴 상황에서 선두 김지영2와 1타 차 공동 2위다. 남은 9홀에서 2타만 줄여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다.

공동 4위 이기쁨도 11개 홀을 남긴 가운데 선두와 3타 차다. 공동 8위 김지수, 이소미, 임희정, 이제영도 많은 홀을 남긴 상태라 순위를 끌어올려 한다.

36홀을 선수 전원이 소화하면 정상대회로 인정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상금이 줄어들고 우승도 인정받지 못한다. 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도 부여하지 않는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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