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최혜진, 2R 9번홀까지 1타 차 공동 2위... 일몰 순연

2020-06-13 21:11

 최혜진. [KLPGA 제공]
최혜진. [KLPGA 제공]
[제주= 김학수 기자]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 9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 ,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다가 경기를 다 마치치 못했다.

최혜진은 13일 제주도 엘리시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9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다. 전날 8언더파를 몰아쳤던 최혜진은 남은 2라운드 경기는 14일 3라운드에 앞서 나머지 경기를 갖는다.

2라운드는 대회장 인근에서 지속해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폭우, 낙뢰로 인해 5시간이 지연된 정오에 첫 조가 출발했다.

최혜진은 오후 5시 10분 뒤늦게 2라운드를 시작해 이날 경기를 마칠 수 없었다.

9번홀까지 마친 최혜진은 이후 짙은 안개로 인해 경기를 더 치르지 못했다.

2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김지영은 1번홀(파4)부터 더블보기를 범하고 시작했지만, 이후 버디를 10개나 쓸어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12언더파 132타.

KLPGA 통산 4승의 김민선(25)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1타 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KLPGA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21)이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김해림(31), 장은수()와 공동 4위(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효주(25)는 버디만 3개를 낚아 9번홀까지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2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와 동반 플레이한 김세영(27)은 1타를 더 줄여 5언더파 공동 36위권에 자리했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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