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부티에, 텍사스 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

2020-06-05 10:29

우승컵을 들어 보이는 부티에[AFP=연합뉴스]
우승컵을 들어 보이는 부티에[AFP=연합뉴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텍사스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부티에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까지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1만달러(약 1천200만원)를 받게 된 부티에는 지난해 2월 LPGA 투어 빅 오픈에서 우승했고,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도 2승이 있는 선수다.

이번 텍사스 여자오픈은 미국에서 진행됐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는 아니다.

L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2월 중순 이후 중단됐고 빨라야 7월 말에 재개된다.

텍사스 여자오픈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북부 텍사스 지부에서 개최하는 지역 대회다.

올해는 특히 LPGA 투어가 중단된 시기에 열려 부티에 외에도 2016년 US오픈 우승자 브리트니 랭,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두 번이나 선정된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등 쟁쟁한 이름값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샤이엔 나이트(미국)가 3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10위 안에 LPGA 투어 선수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랭은 1언더파 212타로 공동 7위, 루이스와 저리나 필러(미국)는 1오버파 214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올해 LPGA 투어 신인 손유정(19)도 출전했으나 7오버파 220타를 치고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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