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삼성 외국인투수 밴 라이블리, 한타자만 상대하고 강판

옆구리 통증으로 두산에 사전 양해 구한 듯

2020-05-22 19:52

삼성의 벤 라이블리가 옆구리 통증으로 1회에 한 타자만 상대하고 강판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의 벤 라이블리가 옆구리 통증으로 1회에 한 타자만 상대하고 강판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의 벤 라이블리(28)가 선발 경기에서 단 1타자만 상대하고 강판했다.

라이블리는 22일 대구 홈경기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첫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두산의 선두타자인 박건우를 8구만에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삼성은 곧바로 김윤수를 투입했다.

삼성 관계자는 "라이블리는 경기 전부터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내렸다"고 설명했다.

삼성 측은 경기 전 라이블리의 조기 강판을 대비해 김윤수를 대기시켰으며, 상대 팀 두산에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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