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김광현 소속팀 STL, 다음주부터 홈구장 훈련시설 개방

2020-05-22 11:0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메이저리그 김광현(32)의 소속팀이 조만간 홈구장의 훈련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미국의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일주일 안에 부시스타디움의 시설을 제한적으로 열어 선수들의 훈련을 도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지내고 있는 콜튼 웡, 토미 에드먼, 폴 데용 등은 다음 주부터 부시스타디움에서 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최근까지 부시 스타디움을 포함한 모든 훈련 시설을 통제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7월 정규시즌 개막을 추진하면서 다른 구단들이 훈련 중단 조처를 풀기 시작하자 세인트루이스 구단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있는 스프링캠프 훈련 구장인 로저딘 스타디움을 다시 열었다.

그리고 다음주부터는 부시스타디움까지 열어 선수들에게 훈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김광현은 지난달 초 주피터에서 연고지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해 애덤 웨인라이트와 단둘이 개인 훈련을 해왔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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