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뉴욕타임스 "우즈, 등이 문제야"

2020-05-21 21:40

 등 부상 회복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타이거 우즈, [연합뉴스 자료사진]
등 부상 회복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타이거 우즈, [연합뉴스 자료사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복귀가 임박해지면서 그의 등부상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오는 2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더 매치: 챔피언스 포 채리티'에서 '일생의 라이벌' 필 미컬슨과 맞대결을 갖는 우즈의 등문제에 대해 우려하는 기사를 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 2월 중순이후 3개월여간 쉬면서 부상당했던 등이 크게 좋아졌다며 그 차이는 '밤과 낮'이라고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우즈의 이번 주말 출전은 4번의 수술이후 허리의 건강성을 가늠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우즈는 지난 2월 중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2라운드에서 11오버파를 치면서 상당히 등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 바 있다. 우즈는 그 이후 8번이나 우승했던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제5의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불참했다. 그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투어가 중단되면서 얼마나 등이 회복됐느냐 여부이다.
우즈는 일요일 자선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이번 달 기자들과의 화상 컨퍼런스콜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골프채를 자유자재로 휘두르고 있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하지만 시카고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 정형척추외과 의사 웰링턴 슈 박사는 "등을 아주 조심해야 한다. 우즈가 등에 심한 관절염을 앓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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