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은 20일 NC전 5회 초를 앞두고 옆구리 통증을 이유로 오재원과 교체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프로야구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인터뷰에서 "오재일이 어제 타격하다가 우측 옆구리에 약간 손상이 생긴 것 같다"며 "이번 주까지는 경기에 출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오재일은 올 시즌 두산의 3번 타자 1루수를 맡으며 13경기 타율 0.385, 3홈런, 14타점 등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김 감독은 오재일의 복귀 시기에 대해 "다음 주 월요일(25일)까지는 상태를 보고 화요일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오재일을 대신해 국해성을 1군 엔트리에 포함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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