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와 평창군은 20일 평창군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고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철거 예정이던 대회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재활용해 훈련시설, 식당, 교육시설, 숙소 등을 갖춘 종합시설로 리모델링해 2021년 하반기부터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체육회는 평창군으로부터 기반시설 조성, 행정 및 세제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그리고 동계훈련센터가 완공되면 대한체육회는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동계스포츠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올림픽 유산보존과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캠페인’도 공동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체육회에서 신치용 선수촌장이, 평창군에서는 한왕기 군수가 참석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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