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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우승 워싱턴, 세리머니는 '25일 온라인으로'

2020-05-20 10:25

워싱턴 내셔널스 우승 행사 공고.[워싱턴 구단 SNS 캡처]
워싱턴 내셔널스 우승 행사 공고.[워싱턴 구단 SNS 캡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펜딩챔피언 워싱턴 내셔널스가 결국 온라인으로 우승 세리머니 행사를 진행한다.

워싱턴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선수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온라인 우승 행사를 25일 열 계획"이라며 "해당 행사는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생중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해당 행사를 통해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워싱턴은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승 3패로 꺾으며 창단 50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보통 우승 구단은 팬들과 함께 성대한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지만 적지에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워싱턴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아직 우승 행사를 열지 못했다. 워싱턴은 월드시리즈 우승 배너 등을 거는 우승 세리머니를 코로나19 확산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뒤 팬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KBO리그의 디펜딩챔피언인 두산 베어스도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8일 홈 개막전 때 온라인으로 우승 반지 수여식을 공개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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