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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던지고 싶다" 만 47세 투수 콜론, 현역 복귀 의지 드러내

2020-05-19 17:43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바톨로 콜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바톨로 콜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주 일요일 만 47세가 되는 노장 투수 바톨로 콜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복귀의 뜻을 내비쳤다.

콜론은 19일(한국시간) ESPN과 화상 인터뷰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딱 1년만 더 던지고 싶다"라며 "만약 선택할 수 있다면 뉴욕 메츠에서 던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콜론은 1997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8시즌까지 11개 팀에서 21시즌 동안 마운드에서 활약했다.

2005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으로 사이영상을 받은 그는 올스타에도 4차례 선정됐다. 통산 성적은 248승 188패, 평균자책점 4.12로 라틴아메리카 출신 투수 중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뛴 2017시즌과 2018시즌 평균자책점이 5점대로 떨어지자 재계약에 실패했고 지난 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다.

콜론은 ESPN을 통해 "노장 투수를 원하는 팀이라면 어느 메이저리그 팀이라도 상관없다"라며 "아니, 만약 던질 수 만 있다면 어느 나라 어느 리그라도 괜찮다"라며 현역 복귀 의지를 강력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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