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고진영과 박성현의 현대카드 슈퍼매치 스킨스게임, 매 홀마다 '승부샷' 날린다

2020-05-19 05:17

 현대카드 슈퍼매치 포스터.
현대카드 슈퍼매치 포스터.
▲ 홀 별 상금
1 – 200만원
2 – 200만원
3 – 200만원
4 – 200만원
5 – 200만원
6 – 200만원
7 – 400만원
8 – 400만원
9 – 400만원
10 – 400만원
11 – 400만원
12 – 400만원
13 – 600만원
14 – 600만원
15 – 600만원
16 – 800만원
17 – 800만원
18 – 1000만원
* 선수 찬스홀: 경기 중 상황에 따라 각 선수 1개홀 선택, 승리할 경우 각홀 1000만원씩 상금 수여

스킨스 게임은 매 홀마다 승부가 가려지는 매치 플레이를 펼쳐 골프팬들을 설레게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골프 투어가 중단된 지 두 달이 지나면서 골프에 대한 갈증이 커져 더욱 흥미를 끌 수 있다.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4 )과 세계3위 박성현(26· 이상 솔레어)이 24일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갖는 현대카드 슈퍼매치가 스킨스 게임으로 경기를 갖는 이유이다.

코로나19이후 감염방지와 건강을 위해 많은 선수들이 모이기 보다는 한국여자골프의 대표적인 스타 고진영과 박성현의 스킨스 게임 대결을 통해 최고 수준의 경기를 선보이려하는게 대회 주최측인 현대카드와 (주)세마스포츠마케팅의 취지이다.

미국 PGA선 2명씩 한 편이 돼 4명이 스킨스 게임 등을 갖는다. 18일 남자 골프 세계 1위 로리 맥킬로이를 비롯해 더스틴 존슨, 리키 파울러, 매슈 울프 등 4명은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빙 릴리프’ 자선 스킨스 대회를 가졌고, 현대카드 슈퍼매치가 끝난 다음 날 타이거 우즈, 필 미컬슨과 미식축구 스타 페이터 매닝, 톰 브래드과 함께 2대2 형식의 ‘더 매치: 챔피언스 포 채리티’ 이벤트 대회를 벌인다. 하지만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고진영, 박성현 2명만이 특별 이벤트를 갖게 함으로써 더욱 집중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슈퍼매치 스킨스 게임은 총 상금 1억원을 걸린 이번 슈퍼매치 스킨스 게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경기로 열린다. 매 홀마다 이긴 선수가 상금을 가져간다. 1번홀부터 6번홀까지는 200만원, 7번홀부터 12번홀까지는 400만원, 13번홀부터 15번홀까지는 600만원, 16,17번홀은 800만원, 마지막 18번홀은 1,000만원의 스킨이 각각 정해져있다. 점차적으로 상금을 올리며 박진감 넘친 승부를 이끌어내도록 유도했다. 선수에게는 각각 한 번씩의 찬스를 쓸 수 있도록 특별 규정을 정해놓기도 했다. 선수가 지정한 한 홀에서 승리할 경우 1,000만원의 상금을 추가로 받는다. '승부샷'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잡도록 한 것이다.

두 선수는 상금 총 1억원을 모두 지정한 기부단체에 전달하기로 했다. 공식적인 티오프 시간은 24일 오후 2시15분이며 SBS 골프가 2시부터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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