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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복귀?' 유현주, KLPGA 챔피언십 2R서 6언더파로 공동 7위 껑충

2020-05-15 14:01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밝게 웃는 유현주.[KLPGA제공]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밝게 웃는 유현주.[KLPGA제공]


KLPGA투어 프로 유현주가 15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으며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유현주는 2라운드가 모두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중간합계 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허다빈(22)과 4타 차로 공동 7위로 뛰어 올랐다. 유현주는 전날 2오버파로 1라운드 공동 83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2017년 11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KLPGA 챔피언십으로 첫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유현주는 14일 개막라운드를 마치고 SNS에 본인의 경기 시간대인 15일 오전에 비가 오지 않게 해달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경기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경기 시간대인 15일 오전 비가 내렸지만 유현주는 아랑곳하지 않고 6언더파를 몰아치며 KLPGA투어 대회 '화려한 복귀'를 알리는 중이다. 전날 경기를 마치고는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도 오르는 등 많은 관심도 받았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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