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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십 1R 공동 83위 유현주 "내일 오전에 비 안오게 해주세요"

2020-05-14 21:18

내일 오전에 비가 안왔으면 좋겠다고 밝힌 유현주.[유현주 인스타그램 캡처]
내일 오전에 비가 안왔으면 좋겠다고 밝힌 유현주.[유현주 인스타그램 캡처]
KLPGA 챔피언십에 참가한 유현주가 본인의 SNS에 "내일 오전 비가 안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해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35위를 차지하며 올해 20여개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유현주는 14일 개막한 KLPGA 챔피언십에 참가해 1라운드를 2오버파로 마치며 공동 83위를 기록했다.

1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후 4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지만 이내 5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안정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이어 6번홀에서도 한 타를 늘리며 기복을 보였다. 유현주는 1라운드를 2오버파로 끝마쳤다.

2라운드 순위 102명 안에 들어야 3라운드에 참가할 수 있기에 현재 공동 83위인 유현주의 '경기를 향한 의지'가 "비가 오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MDF(Made cut, Did not Finsh) 방식으로 진행돼 모든 선수가 컷을 통과해 상금을 받게 한다. 다만 진행을 위해 성적이 나쁜 선수는 경기 중도에 탈락시킨다. 2라운드까지 공동 102위 이상의 성적을 낸 선수들이 3라운드에 나가고 3라운드 진출자 중 공동 70위까지 4라운드를 치른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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