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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국가대항전 VNL, 코로나19로 '전면 취소'

2020-05-08 19:02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취소 알린 국제배구연맹.[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취소 알린 국제배구연맹.[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주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가 취소됐다.

대한배구협회는 8일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과 이에 따른 선수단 건강, 국제이동·대회 조직의 위험을 이유로 FIVB가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취소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배구국가대항전인 VNL은 당초 오는 5월 19일부터 여자대회가, 5월 22일부터는 남자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3월 연기되었다가 결국 대회가 취소됐다.

또한 협회는"아시아배구연맹(AVC)이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 것을 가정해 올해 대회 일정을 잠정 발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으면 AVC역시 모든 대회를 취소할 방침이다. AVC 주관 대회의 개최 여부는 7월 중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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