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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2부투어, 올해부터는 '스릭슨투어'로 바뀐다

2020-05-07 12:03

구자철 KPGA 회장과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 [KPGA 제공]
구자철 KPGA 회장과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 [KPGA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가 '스릭슨투어'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한다.

KPGA는 6일 던롭스포츠코리아와 '스릭슨투어'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던롭스포츠코리아는 2023년까지 4년간 약 20억원 규모로 스릭슨투어를 후원한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2008년부터 '스릭슨 상금순위', '스릭슨 장타상', '스릭슨 KPGA 챌린지투어' 등 다양한 스폰서십으로 한국프로골프를 지원해왔다.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프로 선수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보며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대회 후원과 더불어 선수 개인에 대한 계약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철 KPGA 회장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맹활약하는 임성재를 비롯해 배상문과 김형성, 김대현, 주흥철 등 K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챌린지투어에서 성장했다"면서 "스릭슨투어에서 훌륭한 선수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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