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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골프 유망주 짼와타나논, 미국 미니투어서 상금 단돈 12만원

2020-05-05 17:21

태국 골퍼 와타나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태국 골퍼 와타나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태국의 골프 유망주 아띠윗 재즈 짼와타나논이 미국 미니 투어에서 쓴맛을 봤다.

지난해 한국오픈 우승을 포함, 아시아에서 4승을 올린 짼와타나논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인근에서 열린 웨스트 플로리다 골프 투어에 출전했다.

세계랭킹 39위인 짼와타나논은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때문에 대회가 1라운드만 마치고 취소됐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11월로 연기되는 바람에 짼와타나논은 미국에 눌러앉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했던 다니엘 초프라와 인연이 닿아 연습을 같이하게 된 짼와타나논은 인근에서 열린 하루짜리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았다. 야디지 북도 없이 출전한 짼와타나논은 참가비 260달러를 내고 1언더파 71타, 공동 21위를 해 돌려받은 돈은 98달러 57센트(약 12만원)였다.

PGA 투어의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뛰는 지미 스테인저가 8언더파 64타를 친 뒤 연장전에서 승리해 우승 상금 2천달러(약 245만원)를 받았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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