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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취소된 총 상금 18억원을 지역 사회에 기부

2020-04-28 14:25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연합뉴스]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연합뉴스]
대회는 취소됐어도 지역 상생은 계속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 하지만 주최측은 해마다 지역 사회에 해온 기부 활동은 계속하기로 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8일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취리히 보험 그룹이 150만달러(약 18억4천만원)를 지역 아동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이는 지난해 기부 액수와 같은 규모"라고 보도했다. 이어 "2005년부터 이 대회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취리히 그룹은 그동안 2천100만달러(약 257억 5천만원)이상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올해 취리히 클래식은 4월 말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됐다.

한펴 PGA 투어는 지난해 총 2억달러(약 2453억원)가 넘는 금액을 대회가 열리는 지역 사회에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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