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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KB손해보험, 이경수, 박우철 코치 선임

2020-04-27 15:57

 KB손해보험으로 돌아온 이경수 코치(오른쪽)와 박우철 코치.[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으로 돌아온 이경수 코치(오른쪽)와 박우철 코치.[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제공]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구단의 레전드 모으기에 나섰다.

KB손보 구단은 27일 신임 코치로 이경수 목포대학교 감독과 박우철 중부대학교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이경수 코치는 KB손보의 전신인 LG화재에 2002년 입단해 2015년까지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프로배구 통산 득점 5위(3천841점)를 기록하기도 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국가 대표로 출전해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구단 레전드'인 이상렬 감독에게 재건의 지휘봉을 맡긴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은 또 다른 전설인 이경수를 신임 코치로 영입하며 선수들에 구단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게 됐다.

이경수 코치는 "프로에서 지도자 경험은 처음이지만 항상 배우는 자세로 이상렬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진과 함께 밝은 분위기에서 KB스타즈 배구단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경수 코치와 함께 새롭게 KB손해보험에 합류하게 된 박우철 코치는 2007년 안양 평촌고등학교 코치로 입문해 2017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코치, 중부대학교 코치를 지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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