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최혜진·이정은6·유소연 등 여자골프 간판스타 , 자선대결을 펼친다

2020-04-24 11:25

자선 경기에 함께 출전하는 이정은6(왼쪽)과 최혜진.[KLPGA 제공]
자선 경기에 함께 출전하는 이정은6(왼쪽)과 최혜진.[KLPGA 제공]


작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이정은6(24)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여왕 최혜진(21) 등 한국 여자 골프 간판스타들이 코로나19 공백기를 깨고 필드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6개 프로 골프 구단은 오는 5월 2일∼3일 이틀 동안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마련 자선 골프대회 '함께 극복' 골프구단 채리티 매치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대방건설과 동부건설, 롯데, 메디힐, 삼일제약, NH투자증권 등 국내 여자 골프 선수 20명이 출전한다. 특히 대방건설 골프단 이정은6과 롯데 소속의 최혜진과 이소영(23), 메디힐 후원을 받는 유소연(30)과 이다연(23), NH투자증권 골프단의 이미림(30), 이승현(29), 박민지(22) 등은 한국 여자 골프의 간판급 스타 플레이어들이라 팬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무관중 경기치뤄지는 이번 자선 대회는 구단별로 2명씩 선수가 출전해 2대 2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른다. 6개 골프 구단이 3개씩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예선 리그를 치른 뒤, 그룹별 1위 간 결승전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은 코로나19 극복기금 2천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하게 된다. 대회 운영비와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동부회원권거래소가 후원한다. 이 대회는 SBS골프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며 네이버, 다음/카카오TV, U+골프 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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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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