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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핀쳄 전 PGA 커미셔너,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

2020-04-21 06:48

필 미켈슨과 함께 한 팀 핀쳄 전 PGA 투어 커미셔너(왼쪽).
필 미켈슨과 함께 한 팀 핀쳄 전 PGA 투어 커미셔너(왼쪽).
팀 핀쳄 (73) 전 PGA 투어 커미셔너가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변호사 출신인 핀쳄은 20일 PGA투어의 인기를 전 세계로 넓히고 커미셔너로 활동한 20년 동안 상금이 3배 이상 증가한 TV 계약을 협상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

그는 지미 카터 행정부에서 근무하다가 PGA투어 부커미셔너를 역임한 뒤에 커미셔너에 올랐다. 핀쳄은 지난 1995년에 2년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을 창설했으며, 2007년에는 플레이오프 시스템인 페덱스컵을 만드는 등 현재 투어의 명성과 상금과 수익을 늘리는 데 혁혁한 공헌을 했다. 또한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캐나다에 3부 투어를 심어 2부 웹닷컴투어와 PGA투어로 이어지는 투어의 수직계열화를 성사시켜놓았다. 3년전 PGA 투어 커미셔너에서 물러났다.
그는 내년 타이거 우즈(44)와 함께 명예의 전당 선정자로 이름을 올린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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