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부산 사회적약자에 1인당 20만 원 반려동물 진료비 준다

2020-04-16 16:01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부산시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10일 올 초 제정된 '부산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에 근거해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사회적 약자의 정서 함양과 심신 재활에 도움이 되는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해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혜택 대상자는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신체적·경제적 약자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중증장애인이나 부산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에 따른 생계 및 의료수급 대상자 및 차상위층 등에 1인당 20만 원씩 지원된다. 지원 규모는 총 166명이다..

반려동물을 보육하는 사회적 약자는 동물병원 진료비 영수증을 첨부해 구·군 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취약계층 95%가 반려동물로 인해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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