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R&A, 브리티시 오픈 취소 아니다 ...‘다방면 검토중’

2020-04-03 05:00

사진=디오픈 홈페이지
사진=디오픈 홈페이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의 '브리티시 오픈(이하 디오픈)이 취소될 수 있다'는 보도에 반박했다.

미국 골프채널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R&A는 디오픈의 연기 가능성을 포함한 모든 고려사항이 여전히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일 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디오픈이 취소될 것이라고 보도한 이후 발표됐다.

마틴 슬럼버스 R&A의 최고 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올해 디오픈을 위해 대회 연기를 포함한 여러 고려사항을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 우리는 팬, 선수,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가능한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한 빠른 시일에 추가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익명의 여러 소식통에 의하면 R&A가 올해 디오픈을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R&A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보험금을 받기 위해 지정된 일자까지 대회를 취소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올해 149회를 맞는 디오픈은 7 16일부터 나흘간 영국 켄트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 조지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