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박양우 장관 "코로나 피해 한복업계 적극 지원"

2020-04-02 15:19

한복상점을 둘러보는 박양우 장관 〈사진=연합뉴스〉
한복상점을 둘러보는 박양우 장관 〈사진=연합뉴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복업체들을 돌아본 뒤 지원을 약속했다.

한복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이 취소되고 관광객이 줄면서 한복 수요가 급감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

박 장관은 한복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업계 상황과 고충을 들은 뒤 "한복업계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복업계를 관광지원서비스업으로 지정해 관광기금 융자지원 대상으로 편입하는 것을 비롯해 문체부에서 마련한 지원 대책을 설명했다.

누리집 구축, 화보 촬영 등 온라인 마케팅 지원비로 업체당 300만~1500만 원씩 총 3억 원을 지원하고, 대중문화예술인과의 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협업 지원에 업체당 최대 1억 원씩 총 10억 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한복업체 1000곳에 손세정제와 소독약제 등 총 1억 원 규모의 방역용품도 지원도 약속했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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