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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6월까지 행사 금지령에 PGA 캐나디언 오픈 고심

2020-04-02 05:00

사진=RBC 캐나디언 오픈 SNS 캡처
사진=RBC 캐나디언 오픈 SNS 캡처
캐나다 토론토가 오는 6월까지 집단행사 금지령을 내리면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디언 오픈 개최가 불확실해졌다.

RBC 캐나디언 오픈 주최측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시의 성명을 인용하며 "이날 토론토 시가 6월 30일까지 시에서 이루어지는 행사의 전면금지를 결정했다. RBC 캐나디언 오픈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시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다. 대회 개최 여부는 다음 주에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 토론토의 조 토리 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5명 이상이 모이는 모든 집단행사 및 공공행사를 전면 금지를 발표했다. 집단행사에 스포츠 경기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코로나19 우려로 스포츠 경기도 행사 리스트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 현지 분위기다.

RBC 캐나디언 오픈은 6월 11일부터 나흘간 캐나다 토론토의 세인트 조지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PGA투어는 5월 중순까지 대회가 취소되거나 중단됐다. 가장 빠른 일정은 5월 24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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