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세기의 대결' 우즈-미컬슨의 재대결, 5월 유력

2020-04-01 15:55

타이거 우즈(오른쪽)과 필 미컬슨. 사진= A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오른쪽)과 필 미컬슨. 사진= AP/연합뉴스


'세기의 대결' 타이거 우즈(미국)와 필 미컬슨(미국)의 두 번째 맞대결이 5월경으로 구체화 되고 있다.

1일(한국시간) 미국 NBC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매치는 5월에 열릴 것"이라고 말하며 "이 매치는 자선단체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우즈와 미컬슨 두 선수의 대결은 미국 최고의 프로 스포츠인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톰 브래디와 페이턴 매닝을 포함한 2대 2 매치로 계획되고 있다. 우즈와 매닝, 미컬슨은 브래디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디와 매닝은 NFL 최고의 쿼터백으로 골프에서 우즈와 미컬슨의 위상과 비슷하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대회는 터너 스포츠의 TNT 채널이나 워너미디어의 채널에서 중계할 예정이며 유료시청제(pay-per-view)로 다뤄지지는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전 세계 프로 골프투어가 중단된 상황에서 스타 선수들의 매치는 중계 방송사와 골프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치러진 우즈와 미컬슨의 첫 맞대결에서는 미컬슨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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