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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1위 고진영 "경쟁 벗어난 가장 긴 휴식중"

2020-04-01 10:09

고진영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고진영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근황을 전했다.

고진영은 1일(한국시간) AP통신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골프를 했던 지난 17년 간 경쟁에서 벗어난 가장 긴 휴식(long break from competition)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고진영의 가장 최근 출전은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다. 올해 초반 대회를 거르고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향후 투어 일정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5월 중순까지 대회가 중단된 상황으로, 예정되어 있는 일정은 5월 14일 펠리컨 여자 챔피언십이다.

고진영은 휴식과 함께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머물고 있는 고진영은 "일주일에 4일 정도는 하루 2시간씩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골프 연습은 매일 한다"며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낮잠도 자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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