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월드클래스" 손흥민, AFC 선정 '최고의 아시아 출신 해외파'

2020-03-26 21:00

손흥민.[연합뉴스]
손흥민.[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최고의 아시아 출신 해외파'에 뽑혔다.

AFC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십년간 여러 아시아의 훌륭한 선수들이 널리 진출해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고 알리면서 가장 빼어난 네 선수를 뽑았다.

AFC는 그 중 첫 번째로 손흥민을 내세우며 '월드 클래스 선수'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AFC는 손흥민을 두고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이자, 아시아가 배출한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일 것" 라고 소개했다. 또한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여기서 그는 진정한 월드 클래스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AFC는 "화려한 득점포와 지치지 않는 활동량, 상대도 웃게 하는 미소로 손흥민은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고 극찬했다.

AFC는 손흥민에게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 중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에게 주는 'AFC 국제선수상'을 2015, 2017, 2019년 3회에 걸쳐 수여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 외에 '최고의 아시아 출신 해외파'에 선정된 선수는 이란 출신의 메디 마다비키아(43),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34), 태국 출신의 수비수 티라톤 분마탄(30)이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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