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멈춘 골프투어, 프로 골프 선수들의 일상은?

2020-03-23 10: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골프 투어가 중단된 가운데, 프로골프선수들은 일상 속에서도 샷감을 잃지 않기 위한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사진=김시우 SNS캡처
사진=김시우 SNS캡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부활샷을 선보인 김시우(25)는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집에서 골프 연습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시우는 '집돌이', 방콕' 태그와 함께 벽에 매트를 세워놓고 집에서 스윙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신영과 조아연. 사진=조아연 SNS캡처
박신영과 조아연. 사진=조아연 SNS캡처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투어의 조아연(20)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신영(26)과 골프장에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신지애 SNS캡처
사진=신지애 SNS캡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의 신지애 역시 골프장을 찾았다. 여주 트리니티클럽에 방문한 신지애는 SNS에 "봄이다. 연습하기 너무 좋은 날. 시합하기도 좋은 날인데, 바이러스야 사라져라" 라며 사진과 글을 남겼다.

KLPGA 이가영은 자신의 의류후원사와 함께하는 '이가영의 투어다이어리'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지난 17일 이가영은 "코로나 위험에 대비해서 연습-숙소, 연습-숙소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3주째 시내의 큰 마트도 나가지 못하고 골프장내 미니 마트만 이용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