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명에서 15명으로...라리가 데포르티보 코로나19 '집단 감염'

2020-03-19 17:05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밝힌 알라베스 구단.[알라베스 구단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밝힌 알라베스 구단.[알라베스 구단 홈페이지 캡처]
스페인 프로축구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총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이 가운데 3명은 1군 선수, 7명은 코칭스태프, 5명은 구단 직원"이라고 밝혔다.

데포르티보는 지난 14일 선수단 코칭스태프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알렸다. 이어 구단 내부적으로 전 직원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시행한 결과 15명의 확진자를 가려냈다. 구단은 확진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양성반응을 보인 15명 모두 무증상이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4일 선수단 코칭스태프 2명이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4위를 달리고 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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