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물러서라, 코로나바이러스" 즐라탄이브라히모비치 코로나19 퇴치 모금 조성

2020-03-19 10:18

AC밀란 즐라탄이브라히모비치.[연합뉴스]
AC밀란 즐라탄이브라히모비치.[연합뉴스]
"코로나 19가 나에게 오지 않으면, 내가 찾아 갈 것이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 소속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스웨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 모금을 조성했다.

즐라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코로나 19 퇴치를 위한 모금을 조성한다고 알렸다. 현재 이탈리아 AC밀란에서 뛰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이탈리아에게 많은 것을 받았다"며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내가 받은 것을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금액규모에 상관없이 동참하는 동료 축구선수와 기부를 하는 모든 이에게 감사드린다"며 "모인 성금은 코로나 19로 인해 눈코뜰새 없이 일하는 의료진과 병원에 기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즐라탄은 "우리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를 멀리 차버리고 코로나를 퇴치하자"고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조성한 코로나19 퇴치 기금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지 한 시간만에 10만 유로(한화 1억 5천만원)를 모았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올린 코로나 19 퇴치 모금 조성 홍보 포스트.[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인스타그램 캡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올린 코로나 19 퇴치 모금 조성 홍보 포스트.[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인스타그램 캡처]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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