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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4월 국내 개막전 등 2개 대회 취소

2020-03-19 09:17

KLPGA, 4월 국내 개막전 등 2개 대회 취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4월로 예정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대회를 취소한다.

KLPGA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4월 9일 개막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4월 24일 예정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대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0시즌 KLPGA투어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대만에서 개최 예정이던 대만여자오픈이 취소됐고,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도 취소하게 됐다.

KLPGA는 "향후 대회는 연초에 발표한 투어 스케줄에 맞추어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총 4개 대회가 취소된 KLPGA투어 다음 일정은 4월 30일 개막하는 크리스 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이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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