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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챔피언' 몰리나리 “도쿄 올림픽 연기되어야”

2020-03-18 06:00

2018년 디 오픈 챔피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사진=ANSA 캡처
2018년 디 오픈 챔피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사진=ANSA 캡처
2018년 디오픈 챔피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2020 도쿄 올림픽은 미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16일 이탈리아 ANSA통신에 따르면 몰리나리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 올림픽에 관해 “도쿄 올림픽은 연기되어야 한다. 건강이 최우선이며, 스포츠는 두 번째다. 오는 여름까지 전 세계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어떻게 한 곳으로 모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몰리나리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골프선수다. 2018년 디오픈 챔피언십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뒀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28위의 몰리나리는 이탈리아 선수로는 가장 높은 랭킹에 올라있어 올림픽 출전 1순위 선수다.

그는 "나는 런던에 살고 있으며, 건강 문제가 걱정된다. 특히 이탈리아인으로서 비정상적인 상황을 경험하고 있다. 골프투어를 중단한 것은 현명한 결정이었다"며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골프선수와 관계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을 때 양성 반응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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