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사무국은 17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팬과 프로야구 선수단, KBO리그 관계자의 건강 보호와 감염 예방을 위해 정확한 상황 판단을 하고자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 TF를 꾸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TF에는 예방의학 전문가인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 이효종 KBSN 스포츠국장, 이왕돈 두산 베어스 마케팅팀장, 정택기 LG 트윈스 운영팀장, 이진형 KBO 경영본부장, 변호사, KBO 미래전략 TF팀 관계자 등 13명이 참여한다.
코로나19 전담 TF팀은 권고 행동 수칙을 세분화하고, 구장 관리와 출입, 취재, 팬서비스 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전담팀은 KBO리그 개막 일정과 운영 방안 검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 기여 방안, 향후 리그 활성화 등 부문별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주 3회 이상의 정기회의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매뉴얼을 업데이트 하는 등 KBO리그 정상 운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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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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