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군 선수단은 지난 10일 발열 증세를 보인 키움 선수와 대만 가오슝에서 귀국할 때 같은 비행기를 탔다. 이어 16일 키움 선수가 38.3도의 고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는 소식에 자체 청백전이 끝난 뒤 '훈련 중단'을 결정했다. 17일 키움 선수의 검사 결과가 음성반응이 나자 두산은 크게 안도하고, 19일부터 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
한편 두산은 훈련장 방역과 보안에 힘쓰고 있다. 또한 매일 선수들의 체온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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