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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키움 선수 코로나19 음성 반응에 두산도 안심…19일 훈련 재개

2020-03-17 11:56

마스크쓰고 훈련에 임하는 두산베어스 선수단.[연합뉴스]
마스크쓰고 훈련에 임하는 두산베어스 선수단.[연합뉴스]
발열증세를 나타낸 키움 히어로즈 2군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도 마음을 놓았다.

두산 2군 선수단은 지난 10일 발열 증세를 보인 키움 선수와 대만 가오슝에서 귀국할 때 같은 비행기를 탔다. 이어 16일 키움 선수가 38.3도의 고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는 소식에 자체 청백전이 끝난 뒤 '훈련 중단'을 결정했다. 17일 키움 선수의 검사 결과가 음성반응이 나자 두산은 크게 안도하고, 19일부터 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

한편 두산은 훈련장 방역과 보안에 힘쓰고 있다. 또한 매일 선수들의 체온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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