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관계자는 16일 "두산 2군 선수단은 지난 10일 대만 전지훈련을 마친 뒤 키움 1, 2군 선수단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특별 전세기편으로 귀국했다"며 "당시 항공편엔 발열 증세를 보인 키움 선수도 함께 탑승했다"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당시 해당 항공편을 이용한 두산 2군 선수들은 귀국 후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는 등 접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산 1, 2군 선수단은 전원 훈련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베어스의 훈련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