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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도 미뤄졌다...코로나19에 PGA투어 줄줄이 취소

2020-03-14 00:28

사진=마스터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마스터스 홈페이지 캡처
프로골프 최고 권위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성명을 통해대회 관계자들과 오거스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예정된 마스터스와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를 취소한다" 13일 밝혔다. 대회 일정은 언급되지 않았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4 1일부터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를 개최하고, 4 9일부터 마스터스를 치를 예정이었다.

1934년 창설된 이후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은 1943~45 2 세계대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PGA투어는 13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종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취소를 전격 발표했다. 이어 발스파 챔피언십, 월드골프챔피언십 매치 플레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발레로 텍사스 오픈 등 4월 초까지 예정되어있던 5 대회도 취소했다.

한편, 올해 마스터스 디펜딩 챔피언은 타이거 우즈(미국)였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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