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임성재, 플레이어스 첫날 3언더파 10위권대 출발(1보)

2020-03-13 02:07

임성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임성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임성재는 12일 밤(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 네 번째 조로 출발해 1라운드를 마친 임성재는 9언더파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 6타 뒤진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1번 홀(파5), 12번 홀(파4)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어진 홀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파로 막아냈다.

13번 홀(파3) 첫 번째 샷이 그린 경사를 타고 내려오면서 볼이 아슬아슬하게 러프와 프린지 경계선에 놓인 상황, 임성재는 두 번째 샷으로 약 11미터 거리 핀 가까이 붙이는데 성공하며 파 세이브로 마무리했다.

14번 홀(파4) 두 번째 샷은 그린 옆 벙커로 빠졌지만, 깔끔한 벙커샷으로 핀 가까이 붙이며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15번 홀(파4)에서는 첫 번째 샷이 러프에 빠지며 첫 보기가 나왔다.

‘마의 홀’이라 불리는 17번 홀(파3)은 그린 앞쪽에 공을 올리며 파로 마무리했다.

후반 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6번 홀(파4)에서 약 4미터 버디퍼트를 잡아낸 임성재는 남은 3개 홀에서 파를 적어내며 1라운드를 마쳤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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