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승부는 4라운드에서 가린다' 임성재, 3타 차 공동 4위

정미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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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3-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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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연합뉴스
임성재(22, CJ대한통운)의 사상 첫 2주연속 PGA 우승 여부는 최종 4라운드에서 판가름 나게됐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 7454야드)에서 열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선두 타이렐 해튼(잉글랜드, 6언더파 2010타)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임성재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주 혼다 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승을 거둔 임성재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2연승 도전도 가시권에 넣었다.

어려운 코스에 강한 바람까지 불며 3라운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2타를 줄인 맥스 호머(미국) 단 한 명이었고, 이븐파까지 포함해도 8명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고전한 가운데 임성재도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1번 홀(파4) 보기로 출발한 임성재는 2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하지만 3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했다.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은 이븐파로 마쳤다.

후반 11번 홀(파4)은 위기였다.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로 들어갔고, 벙커에서 노린 온 그린은 페널티 구역으로 빠졌다. 1벌타를 받고 4타 만에 공을 올린 임성재는 약 2미터 보기 퍼트를 놓치며 2타를 잃었다.

임성재는 연이어 12번 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뒷심을 발휘했다. 16번 홀(파4)에서 버디,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번갈아 낚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솎아내며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타수를 만들어냈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강성훈(33) 3라운드에서 6타를 잃고 주춤했다. 강성훈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트리플보기도 2번 범했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8위로 내려앉았다.

이경훈은 중간합계 1오버파 공동 16위, 안병훈은 6오버파 공동 53윙 자리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 마크 레시먼(호주)과 공동 2위에서 선두를 추격한다.


◇ 3라운드 기록
1. 티럴 해턴(잉글랜드) -6(68-69-73)
2.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 -4(66-73-73)
마크 레시먼(호주) -4(71-69-72)
4. 임성재(한국) -3(70-69-74)
대니 리(뉴질랜드) -3(71-67-75)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3(69-70-74)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후트(남아공) -3(68-72-73)
8. 강성훈(한국) -2(69-68-78)
16. 이경훈(한국) +1(72-73-72)
53. 안병훈(한국) +6(71-76-75)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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