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PGA투어 첫 승 임성재, 세계랭킹 25위로 도약...개인 최고

2020-03-04 09:13

임성재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임성재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승을 차지한 임성재(22)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25위로 도약했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랭킹 포인트 3.6089점을 기록해 25위에 올랐다. 지난주 랭킹 34위에서 8계단 도약했다. 랭킹 25위는 임성재의 개인 역대 최고 순위로, 종전 기록은 32위다.

임성재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 7125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매켄지 휴즈(캐나다)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가 PG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인 PGA투어 우승자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혼다 클래식에서 공동 4위로 마친 안병훈(29)은 5계단 오른 47위에 자리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존 람(스페인),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톱5를 유지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한 계단 하락해 11위가 됐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