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임성재, 미PGA투어 혼다 클래식서 데뷔 첫 승(일문일답)

2020-03-02 08:51

임성재가 혼다클래식에서 PGA 첫 승을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임성재가 혼다클래식에서 PGA 첫 승을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일궈냈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 미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하는 등 차세대 영건으로 주목받아왔다.

임성재 인터뷰 캡처
임성재 인터뷰 캡처


다음은 임성재 TV인터뷰

-우승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우승을 했다. 지난 몇 번의 기회와 오늘은 어떻게 달랐고, 오늘 어떻게 플레이 했는가?

▲ 상위권에 자주 있다 보니 그런 경험을 잘 살려서 오늘 경기를 잘 마무리 한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우승까지 한 것 같다.

- 오늘 베어 트랩에서 버디를 하면서 우승을 했는데, 마지막 4홀을 시작 할 때 어떤 생각이었나?

▲ 15번 베어 트랩 시작 할 때, 선두에 1타 차이로 뒤지고 있어서 ‘이 홀에서 좀 공격적으로 쳐보자 생각했다. 여기에서 버디를 하면 기회가 있을 것 같았다. 내가 원하는 페이드 샷을 쳤는데 그게 잘 되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15번 홀에서 버디를 하고, 이어 16번 홀 파,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 15번과 17번 홀 버디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

▲ 지난 3일 동안 15번과 17번에서 미스가 좀 나왔는데, 오늘 같은 날에는 좀 더 공격적으로 치겠다고 마음 먹고 공략을 했다. 공이 내 뜻대로 가서 버디로 연결 될 수 있었다.

- 17번 홀에서 같이 플레이한 맥켄지가 긴 버디 퍼팅을 넣고, 관중들이 환호를 해서 집중하기 어려웠을 텐데.

▲ 맥킨지가 버디를 하면서, 정신이 더 번쩍 들었다. 이 퍼트를 꼭 무조건 성공 시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18번 홀 3번째 벙커샷도 멋졌는데

▲ 솔직히 이번 주에 벙커샷이 잘 됐다. 벙커에서 라이도 괜찮고 해서 자신 있게 쳤다. 벙커 샷을자신있게 플레이를 했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 21살에 첫 PGA투어 우승을 했는데 소감은?

▲ 작년에 신인상도 받았고, 작년에도 우승 기회가 몇 번 있었고, 올해도 있었는데 그 기회를 많이 못 살려서 좀 아쉬웠다. 이렇게 또 우승을 빨리 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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