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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내준 배상문, 2타 차로 선두 추격(멕시코 챔피언십 3R)

2020-03-01 11:32

배상문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배상문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배상문(34) 미국프로골프(PGA) 2 투어 콘페리투어 보스케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65 달러)에서 3라운드에서 선두를 내줬다.

배상문은 1(한국시간) 멕시코 보스케 컨트리클럽(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선두에 2 2위로 내려앉았다. 단독 선두 미토 페레이라(칠레)는 이날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치며 단숨에 우승 경쟁에 나선 배상문은 무빙데이에 타수를 잃으며 주춤했다.

1번 홀(5)에서 보기를 범한 배상문은 2번 홀(4)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6 (4), 7 번 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8 (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힘을 보탰고, 10번 홀(파5) 버디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이후 파플레이로 타수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1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2017 8 군 복무를 마친 배상문은 PGA 투어로부터 1 특별 시드를 받아 활동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2018~2019시즌 페덱스 랭킹 205위에 그쳐 콘페리 투어로 밀려났다.

배상문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0~2021시즌 PGA 투어 재입성의 가능성을 높일 있다. 정규 시즌 종료 기준 콘페리 투어 포인트25’에서 25 이내에 들면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겐 25 포인트 500점이 주어지고, 배상문이 우승하면 117위에서 6(예상)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있을 것으로 본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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