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류현진, 포토데이 행사에서 산타 모자쓰고 팬 서비스

2020-02-22 21:29

플로리다 산타가 된 류현진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류현진이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포토데이 행사에서 산타 모자를 쓰고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취재를 간 허구연 해설위원의 모습도 보인다. 〈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플로리다 산타가 된 류현진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류현진이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포토데이 행사에서 산타 모자를 쓰고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취재를 간 허구연 해설위원의 모습도 보인다. 〈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3)이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가진 '포토데이' 행사에서 구단 및 갖가지 매체들의 카메라 앞에서 마운드에서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구단 마케팅 활동에 동참했다.

흐리고 찬 바람이 불어 두꺼운 점퍼를 입지 않으면 추위를 느낄 정도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은 반소매 유니폼을 입고 실내촬영에 이어 야외촬영을 하는 동안 각 매체들의 이상한 요구에도 내내 밝은 표정을 잃지 않고 포즈를 취해 주었다.

한 현지 매체는 크리스마스 모자를 씌우는가 하면 또 다른 매체는 야구선수 카드를 준비해 마음에 드는 카드를 선택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류현진은 "머리가 커서 안 들어갈 것 같은데"라고 당황해하면서도 모자를 힘껏 구겨서 쓰는가 하면 야구선수 카드는 "마음에 드는 카드가 없다"며 고개를 가로 젓기도 했다.

또 다른 영상 매체는 중국어 인사말을 준비해 이를 부탁하는 모습도 보였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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