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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ATP 투어 델레이비치오픈 8강서 탈락

2020-02-22 10:34

델레이비치오픈에 출전한 권순우의 경기모습<사진 연합뉴스 스포티즌>
델레이비치오픈에 출전한 권순우의 경기모습<사진 연합뉴스 스포티즌>
권순우(당진시청·CJ 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델레이비치오픈(총상금 60만2천935달러) 8강에서 탈락, 생애 첫 투어 4강 진출을 다음으로 미루었다.

세계랭킹 82위인 권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 8강전에서 라일리 오펠카(54위·미국)에게 0-2(3-6 4-6)로 패해 탈락하고 말았다.

개인 통산 네 번째 투어 대회 단식 8강에 오른 권순우는 자신보다 30㎝ 이상 큰 211㎝ 장신 오펠카를 맞아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잡지 못하며 고전하며 완패하고 말았다.

이날 오펠카는 서브 에이스 16개를 터뜨리며 권순우를 압박했다.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1만6천990달러(약 2천만원)를 받은 권순우는 24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70위대에 처음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권순우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9월 기록한 81위다.

권순우는 멕시코 아카풀코로 이동, 24일 개막하는 멕시코오픈(총상금 184만5천265달러)에 출전한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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