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고 회장은 대의원 31명 중 17명이 참석해 열린 이날 선거에서 16표를 얻어 앞으로 1년 동안 대학야구연맹을 이끌게 됐다.
그동안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전임 김대일 회장이 임기 만료를 1년 앞둔 지난해 12월 18일 사임한 뒤 공석중이었다.
고천봉 회장은 "그동안 대학야구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우선 연맹 행정을 정상화하고 올해 대회는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 아울러 침체된 대학야구를 좀 더 발전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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